전북기계공고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동상 수상

라북도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로봇동아리 CMTISM팀(지도교사 진양우) 소속 이용택(2학년), 박재민, 이예도(1학년) 학생 3명이 12월 13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린 ‘2016 국제로봇올림피아드(IRO)’에서 동상을 받았다.

이용택, 박재민, 이예도 학생은 재난 발생 시 상황에 맞는 5개의 센서를 각각 현장에 보내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본부에 알릴 수 있는 로봇인 M-Train으로 국제로봇대회에서 동상을 받았다. 

이용택 학생은 “최근 세계 곳곳에서 지진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로봇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로봇을 많이 만들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기계공고 CMTISM 동아리는 지난 ‘2016 로봇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 R-BIZ Challenge’에서도 수상하여 특허 출원을 계획 중이다. 

진양우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의 성과는 직무발명 및 특허, 학생들의 아이디어 개선 등 R&DE에 심혈을 기울이는 위성욱 교장 선생님을 비롯해 많은 선생님의 도움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북기계공고 로봇동아리 팀은 지난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및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한국로봇올림피아드위윈회,대한로봇축구협회,대전마케팅공사가 주관한 “2016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에서 시·도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27팀과 경쟁을 하여 국제대회 진출권을 획득했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기존의 수학, 물리, 화학 올림피아드 등과 함께 창의적인 과학기술 마인드를 심어주는 국제 규모의 로봇 대회이다.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로봇에 대한 관심을 키워주고 과학적 탐구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세계 21개국을 대표하는 청소년들이 참가했다.